발목 접질렸을 때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최근 날씨가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 저녁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강아지를 동반한 사람도 있고 가벼운 조깅을 하거나 걷기를 하는 등 야외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안 하던 움직임을 취하다 보면 여기저기 다치거나 삐끗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발목 접질렸을 때, 인대 늘었났을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발목 접질렸을 때
발목 접질렸을 때는 주로 발목에 염좌가 발생한 상태인데요. 순간적으로 가동범위 이상의 움직임이 취해지면서 발목 부위에서 통증, 붓기,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두고 대게 발목을 삐었다 또는 접질렸다고 표현하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는 의외로 일상에서 흔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 러닝 중 삐끗.
- 빙판 위를 걷다가 접질리는 경우.
- 높은 하이힐 또는 신발로 인한 경우.
-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한 경우.
- 울퉁불퉁한 길에 의해 발목이 삐는 경우.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제대로 회복이나 대처를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하거나 자주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에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버려 불안정성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발목 접질림은 유발하고 발목 통증을 불러오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보다 현명한 대처를 해주어야 합니다.
발목 접질렸을 때 대처
우리가 흔히 발목을 접질렸을 때 하는 대표적인 대처가 바로 찜질입니다. 집에 하나이상의 찜질 도구가 있기도 하고, 찜질 도구가 없다면 수건을 이용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발목을 접질렸을 때는 냉찜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발목 염좌 즉 발목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이며, 겉보기에 멍이 보인다면 출혈이 동반되는 상태인데요. 냉찜질은 혈관 수축을 촉진하여 출혈과 붓기를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인대 또는 조직 손상을 예방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합니다. 추후 경과를 지켜보고 부기가 가라앉았다면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또, 손수건이나 천 붕대가 있다면 붕대를 이용하여 발목과 발을 고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난 부위에 더 이상의 움직임을 제한해 통증을 줄이고 회복에 도움을 주며 동시에 붕대로 인한 압박으로 부기를 좀 더 빨리 뺄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땅에 딛는 것조차 고통스럽다면 발목의 인대 늘어남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는 병원 치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발목을 살짝 접질렸거나 인대 손상이 50% 미만인 경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손상된 부위가 어느 정도 회복되기 이전까지는 치료기간 동안 반깁스 또는 통깁스로 발목 움직임에 제한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인대 파열
정말 심하게 다친 경우에는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데요. 인대가 파열되었을 때에는 단순 보존적 치료가 아닌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불안정성이나 관절염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수술은 2세대 내시경 봉합술을 이용해 약해지고 늘어난 인대를 직접 봉합하여 인대 부위의 뼈를 보강, 부착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잡아주게 됩니다.
단, 수술 후 발목 주변 근육 및 인대 강화를 위한 재활치료가 필요하고 단순 보행이나 운동 전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 방지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