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화농성 한선염 원인 증상 수술과정 치료

화농성 한선염이란 과로나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방식에 의해 저하된 면역력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상태에서 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서 피하 농양이 발생하면서 고름, 열감, 통증 등의 증상을 야기하는 화농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엉덩이 화농성 한선염이 가장 빈번하고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2.5배 높습니다.

 

 

엉덩이 화농성 한선염 원인

화농성 한선염은 모낭과 땀샘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살이 접혀 땀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와 같은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 연령은 사춘기 이후부터이며 세계적인 통계로는 여성의 비중이 높지만, 국내에서 엉덩이 화농성 한선염 환자는 남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발생부위때문에 많은 분들이 위생적이지 못해서 발생한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화농성 한선염은 가족력이 25%를 차지할 정도로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기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엉덩이 화농성 한선염 증상

초기

엉덩이에 이물감이 들어 장시간 앉아있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고 손으로 만졌을 때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느껴지게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안느껴지는 경우도 있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기

이때부터는 꽤나 아픈 통증과 함께 종기의 사이즈가 커져있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고 고름이 많이 찬 정도가 아니라면 병원에서의 간단한 항생제 및 소염진통제 처방 정도의 약물치료와 위생적인 생활습관으로도 충분히 증상개선이 가능합니다.

 

말기

엉덩이 화농성 한선염이 꽤 진행된 이후부터는 종기의 사이즈가 굉장히 커져있고 해당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며 걸어다니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됩니다. 통증이 심해서 앉아있는 행위 자체가 어려워지고 병원에서의 수술을 통해 고름을 빼내고 배농을 절제하는 수술등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수술치료 방법

아마 대부분 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라면 수술에 대한 부분까지 염두해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 자체가 한번에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재발을 하게되므로 수술을 통해 병변을 일으키는 배농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술은 고름부위를 절개하고 내부에 농이 가득차있는 고름주머니를 제거하는 것으로 사실상 수술시간은 5~10분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병원의 재량에 따라 동네 피부과에서도 충분히 진행가능하고, 수술 이후에는 절개부위에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생제 처방과 함께 2~3일간은 병원 방문을 통한 드레싱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받는 동안에는 농이 차있는 환부를 직접 절개하는 만큼 큰 통증이 따르지만 농이 제거되고 5분정도만 지나도 지금까지 아팠던 통증이 무색할 정도로 통증이 싹 사라지게되며, 경우에 따라 완벽하게 배농절제가 이루어진 경우 재발없이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