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후 부정출혈

생리 후 부정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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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후 부정출혈

건강한 여성의 경우 21일에서 35일을 주기로 약 3~7일간의 생리기간을 갖고, 생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출혈의 양은 30~80ml 정도로 붉은색 또는 검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거나 생리양이 많거나 적은 것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오늘은 생리 후 부정출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리후 부정출혈

 

부정출혈

부정출혈은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여성의 생식기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성관계 또는 장시간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은 외부에서 오는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자궁출혈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부정출혈을 대부분 한번 이상은 경험하실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과다출혈로 인한 실신 또는 빈혈 증상이 동반되고 차후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와 부정출혈을 구분하는 기준은 배란의 여부입니다. 건강한 생리의 경우 난소에서 배란이 발생하면서 함께 일어나지만, 부정출혈의 경우 배란의 여부와는 별개로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출혈 기간이 일주일을 넘기는 경우 역시 정상적인 생리 범위를 벗어나므로 부정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 원인

자궁에서 발생하는 부정출혈의 원인은 크게 기능성 자궁출혈과 기질성 자궁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리 부정출혈의 방치는 자궁 내 병증 악화 또는 종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원인을 잘 확인하고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기능성 자궁출혈

기능성 자궁출혈은 여성들이 겪는 전체 자궁출혈의 75%를 차지하는 만큼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피로 누적, 극심한 스트레스, 단기간에 진행한 고강도의 다이어트, 비만,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체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별다른 원인 질환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생리양이 과도하게 나오는 월경과다 또는 이상 출혈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질성 자궁출혈

기질성 자궁출혈은 자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관련 질환으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 내 용종 등이 있습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 용종, 자궁 내 감염 그리고 임신으로도 기질성 자궁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산부인과 기질이 원인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진찰을 필요로 합니다.

 

기타 원인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에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게 되면서 초기에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 복용 후 1~3개월 정도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출혈양이 줄어드는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부정출혈 예방법

1. 아랫배(자궁위치) 따듯하게 유지하기.
   -배가 드러나는 옷이나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잠들기 전 진행하는 따듯한 찜질이 자궁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적정체중 유지.
   -갑작스러운 체중의 증가 또는 감량은 체내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리게 되므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생활.
   -시간에 맞는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은 체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계속해서 쌓아두는 경우 신체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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